2018년 4월 21일 충청비즈에
학제간융합연구사업 과제 연구팀이 소개되었습니다.
<기사원문 링크>
다문화 가정 '언어소통' 앞장![학제간융합연구사업 과제 연구팀 기획특집] ⑧부산외대 융합연구사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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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가정이 증가하고 있다.
국제결혼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긍정적으로 바뀌면서 국제결혼이 늘어난데다 외국과의 경제 교류가 활발해지면서 우리나라에 취업하는 외국인 근로자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문화 가정의 결혼 이민자 중에서 상당수는 의사 소통 문제, 문화적 차이 등으로 한국 사회에 적응하는 데 힘들어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특히 이들 다문화 가정 구성원들은 언어 차이 때문에 자녀 교육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실생활에 필요한 한국어 용어들을 간편하고 신속하게 접근할 수 있는 스마트 번역 서비스를 이들에게 제공할 필요가 있다.
▲ 부산외대 '다문화가정을 위한 한국어 어휘 의미분석 기반 다국어 어휘 대역어 제공 서비스 개발 및 활용' 연구팀이 지난해 5월 25일 다문화 사회의 언어소통을 위한 학제간 연구 워크샵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그러나 현재의 자동 번역 기술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주요 국가 언어 중심으로 개발 되고 있으며 자녀의 교육, 공공기관과의 소통 등 특수 목적의 용어들은 번역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부산외대의 '다문화가정을 위한 한국어 어휘 의미분석 기반 다국어 어휘 대역어 제공 서비스 개발 및 활용' 프로젝트(연구책임자 류법모 동남아참의융합학부)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과제에서는 초급 수준의 한국어를 이해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구성원을 위한 실시간 자동 어휘대역서비스를 연구하고 있다.
어휘대역서비스는 한국어 문장에 표현된 각 단어들의 의미를 자동으로 분석하여 다국어 대역어를 제공한다.
▲ 지난 2월 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한국어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대역서비스를 홍보하고 있다. |
영어, 일본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아랍어, 몽골어, 베트남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러시아어, 중국어 11개 언어로 대역어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한국어 의미분석 연구, 다국어 번역지식 구축 연구, 언어교육 연구의 융합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어휘대역서비스를 베트남, 일본 출신의 결혼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평가하여 의미있는 평가결과를 얻고 있다.
이 프로젝트에는 류법모 연구책임자를 비롯해 ▲김예겸 연구원(동남아창의융합학부) ▲김아영연구원(통번역대학원) ▲이충호 연구원(일본어창의융합학부) ▲강현주 연구원(한국어문화학부) ▲옥철영 연구원(울산대 IT융합학부) ▲신준철 연구원(울산대 IT융합학부) 등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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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제간융합연구사업과 융합연구총괄센터는
학제간융합연구사업은 인문학과 사회과학의 상상력과 통찰력, 예술적 창조성, 과학적 합리성 등을 융합하여 복잡한 사회문제의 창조적이고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한다. 또한 학제간 융합 전문가 네트워크 및 커뮤니티 구축을 통해 학문간 경계를 넘어선 창조적 연구성과 창출과 인문학 · 사회과학과 과학기술의 융합을 통해 사회문제 진단 및 합리적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융합연구총괄센터(센터장 노영희 교수 · 건국대 지식콘텐츠연구소장)는 한국연구재단 학제간융합지원과제 연구팀을 대상으로 융합연구의 활성화와 네트워킹, 성과 공유를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다양한 분야의 학자들이 모여 학제간 융합연구를 활성화 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세미나, 컨퍼런스, 포럼, 콜로키움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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